러시아 독립언론이 공개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북한군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세르게예프카 마을에 있는 러시아 제127동력소총사단 44980부대 기지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 촬영자는 현지어로 "북한에서 멋진 동맹이 도착했고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다"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북한 장병들로 추정되는 군인들은 담배를 피우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이 곧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우크라이나 대통령 : 북한군 2개 여단(6천 명씩 2개 여단)이 훈련을 받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. 이것은 도발입니다.] <br /> <br />우리 정부도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발표했지만 미국의 공식입장은 여전히 '확인 불가'입니다. <br /> <br />[팻 라이더 / 미국 국방부 대변인 : 정보가 입수되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할 것이며, 물론 이 주제에 대해 전 세계의 동맹국과 협의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동안 한미 정보당국이 군사위성 등으로 북한군 움직임을 밀착 감시해 관련 정보를 공유해 온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의 발표를 과장됐다고 보거나, 정보 평가를 달리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전문가들은 한국이 북한 정보를 국내 정치에 이용한다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 대선에 미칠 영향을 의식해 '공식 확인'을 미루는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나토 입장에서는 북한 참전을 공식화할 경우 대응하는 행동을 취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북한군이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지 아니면 후방 지원에 그칠지에 따라 참전 여부 판단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르크 뤼터 / 나토 사무총장 :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. 다음 주 초에 한국에서 최신 정보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외에는 확인해 드릴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나토 고위관리를 인용해 특수부대가 아니라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를 다룰 참관단이 배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현철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231516292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